당신의 현재 위치는:크레이지 슬롯 > 패션
가락삼익맨숀, 송파 최고 공사비에도 시공사 선정 실패한 이유는
크레이지 슬롯2024-03-29 16:39:38【패션】8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조합측, 공사비 3.3㎡당 809만원 제시 현대건설측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놓고 ‘이견’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가 정비사업으로 큰 변화를 앞둔 가운데 ‘가락삼익맨숀’이 첫 입찰에
조합측, 공사비 3.3㎡당 809만원 제시
현대건설측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놓고 ‘이견’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가 정비사업으로 큰 변화를 앞둔 가운데 ‘가락삼익맨숀’이 첫 입찰에서 시공사 찾기에 실패했다. 조합측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위해 역대 가장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지만, 고금리와 원자잿값 인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건설사 입장에선 그마저도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18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달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던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입찰보증금을 납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해당 사업지에 공을 들여왔지만, 내부 심의를 통해 일단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에 여전히 관심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조합이 제안한 조건을 바탕으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측과 조합 측은 공사비를 두고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입찰 지침서를 통해 고급 마감 자재 사용, 지하주차장 증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조건으로 3.3㎡당 809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당시 송파구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이에 현대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겠다고 홍보했으나, 이후 건축비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가락삼익맨숀은 기존 936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0층, 16개동, 1531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방이·오금·송파역과 가까워 입지도 좋아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만큼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로 통하지만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인해 하이엔드 적용 기준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은 이르면 오는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 재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공권 확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현대건설과 조합측이 공사비를 놓고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기준에 맞추려면 적어도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 정도는 돼야 시공사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건설측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놓고 ‘이견’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가 정비사업으로 큰 변화를 앞둔 가운데 ‘가락삼익맨숀’이 첫 입찰에서 시공사 찾기에 실패했다. 조합측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위해 역대 가장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지만, 고금리와 원자잿값 인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건설사 입장에선 그마저도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16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아파트에 현대건설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 박지윤 기자
18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달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던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입찰보증금을 납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해당 사업지에 공을 들여왔지만, 내부 심의를 통해 일단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에 여전히 관심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조합이 제안한 조건을 바탕으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측과 조합 측은 공사비를 두고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입찰 지침서를 통해 고급 마감 자재 사용, 지하주차장 증설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조건으로 3.3㎡당 809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당시 송파구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이에 현대건설은 자사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하겠다고 홍보했으나, 이후 건축비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가락삼익맨숀은 기존 936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0층, 16개동, 1531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방이·오금·송파역과 가까워 입지도 좋아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만큼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로 통하지만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인해 하이엔드 적용 기준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은 이르면 오는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 재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공권 확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현대건설과 조합측이 공사비를 놓고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비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기준에 맞추려면 적어도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 정도는 돼야 시공사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6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전경. / 박지윤 기자
대박입니다!(8595)
관련 기사
- 고향서 사투리 폭발한 조국…尹대통령 향해 “이제 고마 치아라 마!”
- 일본서 유전자 조작 돼지 탄생…올해 원숭이 내년엔 인체실험 수순
- ‘메시 노쇼’ 중국 분노에 베컴 ‘국수 먹방’…팬들은 싸늘
- 대선 D-1 인도네시아, 부정선거 규탄 이어져
- 장병규 3조 현금성 자산으로 M&A 추진…사업 다각화 나설 것
- 러, 우크라에 '마하9'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사용?…대공방어 우려
- 러시아, 내달 북한에 단체관광 두 번 더 보낸다
- 여자배구 경기 장악한 성전환 선수들...여성 선수들은 벤치에
- 비례공천 반발한 ‘친윤’ 이철규, “비상식적” [김은지의 뉴스IN]
- 日, 獨에 GDP 추월 전망…세계 4위로 내려
인기 기사
역장추천
우정 링크
- '이강인 광고' 통신사에 치킨·빵집까지 흔들…아시안컵 '탁구게이트' 후폭풍
- 감사원 감사위원에 유병호…후임 사무총장은 최달영
- 민주당 김영진 의원 수원병 출마 선언…3선 도전
- 日 신형 H3 로켓 발사 성공… 실패 1년만 성과
- 트럼프, 거짓 자산 부풀리기로 4천억원대 벌금
- [영상] 러 무기 부품에 'ㅈ', 파편에 '순타지
- 尹, 순방 순연 후 지방·현안 집중… 총선 전 국정 공백 최소화[용산NOW]
- [속보] 녹색정의당, 민주당 주도 야권 비례정당 '불참' 결정
- 소비자원 7대 생필품 가격 모니터링 강화…물가 안정 지원
- 尹, 순방 순연 후 지방·현안 집중… 총선 전 국정 공백 최소화[용산NOW]
-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 동맹휴학 현실화하나…어제 전국 의대서 1천133명 휴학 신청
- [르포] 전공의 집단 이탈에 불 꺼진 병실…"환자는 어쩌라고"
- 강원도, 영동지역 폭설 대비 재해대책본부 1단계 가동
- '안정적 유보통합' 강원교육청, 지자체 보육업무 이관 준비 착착
- 與, 23∼24일 수도권 등 20곳 총선후보 경선…25일 결과 발표
-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 카이스트 동문들, '졸업생 강제 연행' 대통령 경호처 고발
- 가계 빚 1천886조원 또 역대 최대…작년 4분기 주담대 15조↑
- 유가급등 막은 미국 셰일 오일 붐 '시들'…"성장 가능성 사라져"
-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 [반론보도] <정년 지난뒤 해임무효 대법원 판결받은 사학비리 폭로교사>관련
- ETRI·KAIST, 양자 기술 전문인력 양성…대학원 공동 운영
- '내한' 티모테 샬라메, 펭수와 촬영…유재석도 만날 듯
- 폐지 수집 노인에 일자리·돌봄 지원…울산 동구 전수조사